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Scores to Predict Liver-Related Events in Steatotic
범석 의학상
2024년도 범석 의학상
구분
수상내역
소속
수상자명
논제 및 공적
제28호 (2024)
의학상
서울대학교내과학교실
구본권
위 연구자는 심장 및 관상동맥질환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상동맥 분지병변연구, 관상동맥 영상-생리학 연구 및 computer simulation을 이용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자로 현재까지 총 600편이 넘는 논문(Citations 24400, h-index 74)을 게재하였고 최근에는 매년 40편이 넘는 논문을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상기인의 연구성과는 단순히 논문으로 발간되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진단기술과 치료 방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임상현장에 보급하여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장혈관질환의 예후를 개선시켰습니다. 한 예로, 2005년 이후에 연속적으로 발표한 분지병변 치료에 대한 연구들은, 복잡병변으로 치료방침 결정이 어려운 분지병변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침으로 확립되어 전 세계적으로 치료에 반영되어 해당분야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computer simulation 기법을 이용한 FFR측정법에 대한 first-in-human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그 결과 FFRct라고 불리는 새로운 검사법이 상용화되었고, 이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영상기반 생리학적 검사법의 초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관상동맥 질환 진료 지침인 NICE guideline 등 여러 국가의 진료지침에 포함 되어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새로운 표준 평가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선진국 사망원인 1위인 심근경색과 심인성 급사를 예측할 수 있는 AI-기반 혈류영상 평가법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다기관 연구인 EMERALD I과 EMERALD II연구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심인성 급사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였습니다.
다양한 국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중제시술학회인 TCTAP의 course director를 역임한 바 있고, 현재 ENCORE 등 여러 국제학회의 course co-director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관상동맥중재술 분야 학회인 TCT의 scientific committee member로 활동한 바 있으며 분지병변 연구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인 European Bifurcation Club의 아시아인 최초 member가 되었고, 같은 연구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외 활동도 활발하여 여러 주요 학회의 이사, 위원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심장질환 관련 잡지 중 가장 권위 있는 SCI 잡지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의 Editor-in-Chief를 맡은 바 있고, 현재 중재시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JACC:Cardiovascular intervention 잡지의 associate editor로, J Am Coll Cardiol의 senior edito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